일로 워키힐을 방문한 겸,
예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빛의 시어터’를 가기로 했다
위치/ 가는 방법
빛의 시어터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1. 자차
2. 대중교통 + 셔틀버스
3. 대중교통 + 뚜벅이
교통편이 좋은 것은 아니라
차가 있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없다면 차선책은 2. 셔틀버스 이용이다.
요즘 날씨에 뚜벅이는 힘든 선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셔틀 버스 타는 위치로
가는 법이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나온다.
https://www.walkerhill.com/grandwalkerhillseoul/Map
참고로 워커힐로 가는 셔틀 버스는
광나루역과 강변역에서 탈 수 있다.
무료셔틀 승강장 출발 기준으로 6시이고
막차는 23시 30분이다.
15분 배차이지만 혼잡한 시간대는
배차시간이 10분이다.
(08:00 ~ 09:00 / 11:00 ~ 13:00 / 18:00 ~ 19:00)
광나루역에서 셔틀 타는 법
약 8분 뒤 호텔 도착
강변역에서 셔틀 타는 법
약 15분 뒤 호텔 도착.
정거장에 도착하면 QR 코드가 있는데
해당 코드를 스캔 혹은 url에 들어가면
버스의 위치와 도착예정시간도 알 수 있다.
운영 기간/ 운영 시간
잘되는 곳이라 그런가
호텔 안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가
운영시간이
10:00 am ~ 09:00 pm 으로
굉장히 길다
전시회는 보통 6시까지인줄 알았는데
여긴 엄청 놀다가 나중에 들어와도
올 수 있는 곳이라 좋은 것 같다.
추가로 운영 기간도
22'.05.27~23'.03.05 으로 길다
올해 5월 말부터 시작했는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들어가기 전에 인증샷은 찍어야지~
오스트리아 놀러갔을 때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다른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르고 좋았다.
표를 구매하는 것은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특정 할인 대상이라면
현장 발권을 통해서만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린 설명하기 어렵지만…
키오스크로는 안되는할인을 받게 되어
직원분에게 발권 요청드렸고
정가 29,000 원에서 반값인
14,500 원을 주고 보게 되었다.
발권하는 장소에 타임테이블이 있는데
상영 시간표라고 보면 된다.
끊김없이 빛을 쏘는 것은 맞는데
시작 포인트가 있다고 보면 된다.
50분 간 진행된다.
입장은 해당 시간표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들어가기 전 공간에는
빛의 시어터에 대한 설명과
작품들의 작가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
표에 있는 QR을 찍고 입장하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시작은 아니고
어두운 통로가 존제하는데,
조금 어둡지만 밑에 있는
안내판을 따라서 움직이면
길을 잃지 않고 입구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Enterance에 입장해도 여전히 어둡다.
빛의 시어터 내부
굉장히 특이한 경험이었다.
어두운 곳에서 오직 상영으로만
모든 것을 표현한 곳이었다
이게 바로 설명문에 있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같은
인간의 기억속에 남은 인생 경험의 단편’을
표현하려고 한 것일까란 생각이 든다.
벽에 투영되는 빛들과 함께
친구를 요로케 찍어주면 된다
금요일 오후인데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사람 많은데 사진 찍을 것 생각하면
지금도 어질어질할 정도…
특정 순간에 찍으면
사진이 진짜 잘나온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두운 곳에서 찍다보니 야간모드가 켜져
촬영 반응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진다.
진짜 예쁜 순간이 있었는데
다시보니 그 순간이 아니거나
옆에 움직인 사람이 유령이 되어있거나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 사진을
잘 찍어준 것 같아 아주 뿌듯하다
친구가 파란색, 검은색 조합으로
옷을 입고 온 것도
사진이 잘나온 이유 중 하나일 것 같다.
난 분홍색을 입었는데,
어울리는 배경이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갈 생각이라면
어두운 계열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빛을 안비출 때 보면 배경이 검은색인데
마치 옷이 배경 같아서 잘 상영된다…?
보통 영상이 벽에 상영이 되기 때문에
그 모습을 누군가 찍어줘야하지만
거울이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모습을 스스로 찍을 수도 있다.
즉, 거울이 내 뒤의 벽을 비추는…?
근데 벽과 거울 사이에 거리가 쫌 있어서
전체 배경 위주로 촬영만 가능하다.
사실 위에도 나와 내친구가 있는데
잘 안보임…
그래도 난 튀는 색을 입어서
더 눈에 띄긴함…
+ 상영되는 빛과 색이 섞여 안예쁨
+문양이 있는 옷이라 조잡해보임
역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어두운 색의 민무늬 옷을 입고 배경이 되자
중앙에 위치한 빨간색 커튼을 열면
갑자기 다른 분위기의 장소가 나온다
마치 영화 물랑루즈나 시카고의
세트장이 떠오르는 그런 곳!
거울이 많이 있는데,
거울을 활용해서 찍으면 된다.
빛뿐만 아니라 반사의 개념도
잘 활용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잘 찾아보면 촬영할 곳이
곳곳에 있는데 놓치지 않고
다들 뽕뽑고 왔으면 좋겠다
이 사진은 빛의 시어터 간접체험이랄까
사진에 찍힌 사람과 그림을 비교하면
공간의 크기나 상영물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공간 전체가 스크린이 되고,
공간의 층고가 높다보니
상영되는 그림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압도되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라고 생각되는 부분.
기념품
빠질 수 없는 기념품 타임
이것도 호텔이다 보니 엄청 넓다.
기념품관이 다른 곳 전시회 수준이었다.
제품도 정말 여러가지 있었다.
흔한 뱃지나 마그넷에서부터
컬러링북, 스크레치 엽서, 향수까지 있었다.
굳이 전시를 관람하지 않아도
기념품샵은 출입 가능하니,
워커힐을 들렸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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