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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맛집

[양재역 카페] "트래고드"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by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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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고드



양재에서 체인점은 가고싶지 않아서
찾다가보니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어서
찾아가게 되었다.

 

 

 


외부


너무 외관이 오피스같고,
다른 건물들과 똑같이 생겨서
사실 한 번 지나쳤다.
근데 통유리로 안을 보면 너무
따스한 느낌이다.

 


내부

 

입구부터 식물로 채워져있다.

 


안에는 식물로 더 빼곡하다.
무슨 식물 박물관에 온 느낌으로,
잘 관리되어있다.

 


한 쪽 벽면만 식물이 없는데,
액자로 모던하게 잘 꾸며져있다.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대화하며 마실 수 있었다.

 


메뉴

음료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난 건강을 위해 오늘의 주스를,
친구는 후르츠 드림을 시켰다.


음료뿐만 아니라 한편에는 초콜렛도 있다.
초콜릿은 이름으로
안에 무엇이 들어있냐를 알 수 있다.

볼트닙스는 카카오닙스에 다크 초코를,
볼트그린은 볶은 현미에 화이트 초코를,
볼트베리는 블루베리에 화이트 초코, 또 밀크 초코를,
볼트넛은 헤이즐넛에 카라멜, 화이트 초코를,
볼트몬드는 카라멜 코팅된 아몬드에
다크 초코, 화이트 초코를 입힌 것이다.

 


음료

초콜렛과 함께 시켜서 그런지
물티슈와 접시를 같이 주셨다.
오늘의 주슨 매일 재료가 변경되는데
내가 간 날은
오렌지 + 당근 + 파인애플이었다.
시럽이 하나도 안들어갔다는데
엄청 달고 맛있었다.
후르츠 드림은 히비스커스가 기본이고,
건조된 사과 블루베리 등이 들어간 차였다.
히비스커스를 좋아하면
당연히 좋아할 맛이었다.

 


볼트닙스

고민하다가 볼트 닙스로 선택했다.
카라멜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볼트넛과 볼트몬드는 제외했고,
상큼한 것과 초콜렛 조합은 용납못하고,
화이트 초콜렛도 너무 달 것 같아서
제외했더니 볼트닙스밖에
선택지에 남지 않았었다.
개별 포장이 안되어있었다.
뜯으면 닫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카카오 닙스가 작다보니,
거기에 초콜렛을 입혀도 여전히 작았다.
조리퐁보다 작은 크기로
하나씩 먹기는 조금 불편했다.

근데 맛은 엄청 내스타일이었다...ㅎ
설명 그대로 카카오닙스에
다크 초콜릿을 입힌 것이라
씁쓸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어서 딱 좋았다.

 


후기

여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료도 너무 맛있다.
가격도 양재쪽 개인 카페에 비해서
비싼 편도 아니어서
자주 다른 사람 데리고 올 것 같다.
여름에 벌레가 꼬일까봐 걱정이 되긴하지만,
식물 덕분에 앉아만 있어도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양재역에서 친구 만날 일이 있으면
또 데리고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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