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여주시 여주남로 162 |
회사와 조금 거리가 있긴 하나
분위기 면에서나 음식 면에서나
모임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코로나 인원제한이 풀려서
팀회식을 할 수 있는 모색하고 있었는데,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모임하기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했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회식을 하지 않은 덕분에
회식비도 넉넉해서 갈 수 있었다.
외부
찐으로 산 속에 있다.
차를 타고 산 위에 올라가면 중턱 쯤에 가게가 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비닐 하우스에서 식사를 진행한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는 조리하는 주방과 화장실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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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에 보이는 비닐 하우스에서 식사를 진행한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는 조리하는 주방과 화장실 밖에 없다..
내부
한 테이블 당 6~7명이 앉아서 같이 먹을 수 있게 세팅해주셨다.
비좁지는 않았지만 불판에서 멀리 앉은 사람은
식사하기 불편할 수도 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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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에는 단품 메뉴의 가격만 있었지만,
실제로 이 곳에서 유명한 것은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를
코스로 제공해주는 세트메뉴이다.
우린 가장 싼 기본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스테이크/야채구이->장어->해물구이->조개탕->랍스터가 제공된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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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전 샐러드를 주시는데 신선하고 맛있었다.
그래서 리필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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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앞접시와 소스도 제공해주신다.
소스는 소금과 장어 소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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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도 테이블 양쪽으로 준비해주시는데
퀄리티가 높고 맛있었다.
> 부채살 스테이크/ 야채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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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한 덩이의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고기는 미국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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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빛깔...
직접 구워주시기 떄문에 손댈 필요가 없다.
진짜 잘 구워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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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구워지면 고기를 먹기 좋게 분리해서
적당하게 구워진 고기는 가장자리에 나둬주신다.
심지는 조금 더 익혀주신다.
가장자리에 있는 고기를 앞접시에 가져와서
칼로 잘라먹으면 된다.
고기는 거의 미듐웰던이어서
미듐 레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근데 고기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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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다 구운 후 바로 야채를 올려주신다.
야채는 아스파라거스, 양파, 가지, 버섯, 감자, 파인애플 등 있다.
정말 적절하게 구워주시는 부분에 무한 감동..
> 민물장어
쉴 틈을 주지 않고 바로 장어를 구워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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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의 경우 국내산 민물장어이다.
그날 바로 손질한다고 하셨다.
제공되는 장어의 양이 많지도 않았고
장어 자체가 살이 통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당 3~4점 정도 돌아가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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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알맞게 다 구워주신다.
이 통통하지 않은 장어를 구우니
수분이 날라가서 더 날씬해졌다.
> 해물 구이
정말 쉬는 순간 없이 음식이 나온다.
앞에 나온 음식을 거의 다 먹을 때 쯤 되면
요청하지 않아도 다음 음식을 준비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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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와 전복을 구워주셨다.
이것도 양이 많은 것은 아니고
인당 1씩 맛만 보는 형태였다.
가리비 인당 하나는 너무 감질맛 났다...ㅠ
추가로 산낙지?를 주셨는데
신선하고 기름장에 버무려져 있어서 고소했다.
> 조개탕/ 키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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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구이 다음에는 조개탕과 키조개 요리가 나왔다.
조개탕은 나오자마자 찍는 것을 까먹어서
나온 당시의 사진은 없지만
조개가 한 냄비 가득있었다.
맛은 후추맛이 강했다.
키조개같은 경우에는 키조개 살을 썰어서
소스와 치즈를 섞은 것을 구운 형식인데,
소스가 케찹맛이 강해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조금 더 달달하거나 케첩 특유의 신맛이 덜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랍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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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는 인당 반마리가 제공된다.
살을 발라먹을 수 있는 도구까지 인당 제공되어 스스로 발라먹으면 된다.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서 집게살까지 먹을 것이 많았다.
근데 랍스터 자체가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다ㅎㅎ
> 후식 + 해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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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포도가 나와서 코스요리는 마무리되었다.
먼가 아쉬워서 우린 해물라면을 추가했다.
해물라면에는 꽃게가 들어있어 국물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꼬들면으로 주셔서 완전 내 취향이었다!!!
후기
껍떼기의 향연,,,
해물 구이부터는 껍데기가 많이 나와서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ㅋㅋ
아무 생각 없이 먹다 보면 앞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6시 오픈 전부터 앉아서,
코스로 나온 음식을 다 먹으니
8시가 넘어 어둑해졌다...
사실 음식 하나하나를 따지자면
다 전문적으로 하는 곳 보다는,
음식 맛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또한, 거의 맛만 보고 다음 음식을 넘기는 격이니
양 부분에서도 아쉬웠다...
총평을 남기자면 음식이 다 맛있었다기보다는
한 자리에서 먹기 어려운 음식을 코스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곳인 것 같다. (특히 남의 돈이면 더더욱,,,!)
더불어 캠핑온 분위기는
모임의 텐션을 조금 더 높혀주었기에
모임 장소로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
:-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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