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식/맛집

[여주 맛집] 회식/모임 최적의 장소 "장복골"

by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2. 5. 13.
728x90
📍 경기도 여주시 여주남로 162

회사와 조금 거리가 있긴 하나

분위기 면에서나 음식 면에서나

모임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코로나 인원제한이 풀려서

팀회식을 할 수 있는 모색하고 있었는데,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모임하기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했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회식을 하지 않은 덕분에

회식비도 넉넉해서 갈 수 있었다.

외부

찐으로 산 속에 있다.

차를 타고 산 위에 올라가면 중턱 쯤에 가게가 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비닐 하우스에서 식사를 진행한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는 조리하는 주방과 화장실 밖에 없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비닐 하우스에서 식사를 진행한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는 조리하는 주방과 화장실 밖에 없다..

내부

한 테이블 당 6~7명이 앉아서 같이 먹을 수 있게 세팅해주셨다.

비좁지는 않았지만 불판에서 멀리 앉은 사람은

식사하기 불편할 수도 있다.

메뉴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에는 단품 메뉴의 가격만 있었지만,

실제로 이 곳에서 유명한 것은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를

코스로 제공해주는 세트메뉴이다.

우린 가장 싼 기본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스테이크/야채구이->장어->해물구이->조개탕->랍스터가 제공된다.

 

메뉴

 

주문 전 샐러드를 주시는데 신선하고 맛있었다.

그래서 리필해서 먹었다. 

 

개인마다 앞접시와 소스도 제공해주신다.

소스는 소금과 장어 소스였다.

 

기본 반찬도 테이블 양쪽으로 준비해주시는데

퀄리티가 높고 맛있었다.

 

> 부채살 스테이크/ 야채 구이

 

인당 한 덩이의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고기는 미국산이라고 했다.

영롱한 빛깔...

직접 구워주시기 떄문에 손댈 필요가 없다.

진짜 잘 구워주신다.

 

어느정도 구워지면 고기를 먹기 좋게 분리해서

적당하게 구워진 고기는 가장자리에 나둬주신다.

심지는 조금 더 익혀주신다.

가장자리에 있는 고기를 앞접시에 가져와서

칼로 잘라먹으면 된다.

고기는 거의 미듐웰던이어서

미듐 레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근데 고기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고기를 다 구운 후 바로 야채를 올려주신다.

야채는 아스파라거스, 양파, 가지, 버섯, 감자, 파인애플 등 있다.

정말 적절하게 구워주시는 부분에 무한 감동..

> 민물장어

쉴 틈을 주지 않고 바로 장어를 구워주신다.

장어의 경우 국내산 민물장어이다.

그날 바로 손질한다고 하셨다.

제공되는 장어의 양이 많지도 않았고

장어 자체가 살이 통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당 3~4점 정도 돌아가는 수준이었다.

 

얘도 알맞게 다 구워주신다.

이 통통하지 않은 장어를 구우니

수분이 날라가서 더 날씬해졌다.

> 해물 구이

정말 쉬는 순간 없이 음식이 나온다.

앞에 나온 음식을 거의 다 먹을 때 쯤 되면

요청하지 않아도 다음 음식을 준비해주신다.

가리비와 전복을 구워주셨다.

이것도 양이 많은 것은 아니고

인당 1씩 맛만 보는 형태였다.

가리비 인당 하나는 너무 감질맛 났다...ㅠ

추가로 산낙지?를 주셨는데

신선하고 기름장에 버무려져 있어서 고소했다.

 

> 조개탕/ 키조개

해물 구이 다음에는 조개탕과 키조개 요리가 나왔다.

조개탕은 나오자마자 찍는 것을 까먹어서

나온 당시의 사진은 없지만

조개가 한 냄비 가득있었다.

맛은 후추맛이 강했다.

키조개같은 경우에는 키조개 살을 썰어서

소스와 치즈를 섞은 것을 구운 형식인데,

소스가 케찹맛이 강해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조금 더 달달하거나 케첩 특유의 신맛이 덜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랍스터

랍스터는 인당 반마리가 제공된다.

살을 발라먹을 수 있는 도구까지 인당 제공되어 스스로 발라먹으면 된다.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서 집게살까지 먹을 것이 많았다.

근데 랍스터 자체가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다ㅎㅎ

> 후식 + 해물라면

 후식은 포도가 나와서 코스요리는 마무리되었다.

먼가 아쉬워서 우린 해물라면을 추가했다.

해물라면에는 꽃게가 들어있어 국물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꼬들면으로 주셔서 완전 내 취향이었다!!!

후기

껍떼기의 향연,,,

해물 구이부터는 껍데기가 많이 나와서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ㅋㅋ

아무 생각 없이 먹다 보면 앞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6시 오픈 전부터 앉아서,

코스로 나온 음식을 다 먹으니

8시가 넘어 어둑해졌다...

사실 음식 하나하나를 따지자면

다 전문적으로 하는 곳 보다는,

음식 맛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또한, 거의 맛만 보고 다음 음식을 넘기는 격이니

양 부분에서도 아쉬웠다...

총평을 남기자면 음식이 다 맛있었다기보다는

한 자리에서 먹기 어려운 음식을 코스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곳인 것 같다. (특히 남의 돈이면 더더욱,,,!)

더불어 캠핑온 분위기는

모임의 텐션을 조금 더 높혀주었기에

모임 장소로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

:-D 추천!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