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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
오마카세 하향표준화를 느끼고 온 곳
■ 스시 오마카세 런치 (80,000 원)
참치와 전갱이, 참치는 해동이 너무 되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흐물흐물해서 아쉬웠다. 전갱이는 일본어로 '아지'인데 일본어 배울 때 일본어 쌤이 일본어로 '맛'도 '아지'라며, 전갱이가 얼마나 맛있으면 이름이 '아지'겠냐면서 말씀해주신 기억이있다. 그만큼 맛있는 부위이고 식감도 너무 좋은 생선인데 제철인(5~8월)이 아니라서 그런가 식감빼고는 기억에 남는 게 없다.
아구간도 좋아하는데 여기의 아구간은 농도가 엹다고 해야할까 꾸덕한 식감은 아니었다. 보통 밥에 올려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단호박 페이스트위에 올려주셨다. 아구간이 단 맛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헀다. 다만 한 입에 먹는 걸 추천해주셨는데 아래 과자가 너무 커서 한 입에 먹기 불편할 정도였다... 청어는 오마카세 갈 때마다 앵콜로 자주 부탁하는 스시 중에 하나이지만, 청어는 1월 부터 제철이라서 그런가 아직 맛이 올라오지 않은 것 같았다. 중간중간에 또 이후에 찍지 않은 여러 스시가 있지만, 딱히 기억어 남는 건 없다. 방어 정도? 아직 제철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 요즘 오마카세를 가면 드는 생각이지만, 오마카세가 대중화가 되는 과정이다보니, 가격에 비해서 질이 떨어지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예전에 먹었던 그 감동들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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