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
★★★★★
역시 돌고 돌아서 또 오게 되는 곳
오르조 애프터8의 이전 방문이 궁금하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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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oyoonique.tistory.com/105
예약 시 따로 자리에 대해서 말씀 드린 적이 없는데도 한 달 전에 예약해서 그런지 전에 갔을 때 보다 더 좋은 자리에 예약해주셨다. 룸은 아니지만, 나름 동떨어진 공간이었고,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가능하다면 예약 시 부탁드려서 좋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식사하기를 추천한다.
■ 요리
> 비프 카르파치오 (28,000 원)
카르파치오: 익히지 않은 생 소고기를 얇게 썰어 그 위에 마요네즈, 우스터 소스, 레몬주스로 만든 소스를 뿌려 먹는 이탈리아 요리
미쉘린 가이드에 등재되어 있는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두 번째 가게로써, '오스테리아 오르조'에 있는 메뉴가 동일하게 있다. 그 중 비프 카르파치오는 이 곳에서 유명한 요리 중 하나이다. 저번에는 밥을 먹고 방문했기 때문에 요리를 하나도 시키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 저번에 와서 먹은 거라고는 샐러드와 치즈 플레이트 뿐이라니^,^ 저 얇게 저민 고기 조각이 28천원하기엔 비싸다고 생각했다가, 투쁠 한우 안심이니 그러려니 했고, 세조각으로 짤린 거 보고 조각마다 만원쯤이라고 에바다라고 말했다가, 또 먹어보고 맛있어서 인정했다 ㅠㅠ 비주얼로 보기엔 소스가 과해보였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한 입 크기는 아닌 것 같지만 자르기가 애매해서 한 입에 먹어 버렸다. 재료 하나하나가 너무 조화로운 맛을 내서 감동 먹었지만 한 입 밖에 못 먹어서 아쉽고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 화이트 라구 파스타 (27,000 원)
이 가게에서 유명한 요리 중 다른 하나. 라구 파스타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하여 만든 것인데, 이곳은 소스가 하얀색인 것이 특이한 점이다. 생면으로 만들어서 굉장히 부드럽고, 개인적으로는 면이 얇아서 좋았다. 짠 맛에 민감한 나는 조금 짜다고 느꼈지만 같이 먹은 다른 사람들은 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생면이기 때문에 빨리 먹지 않으면 불고 빨리 말라비틀어질 수 있다. 양은 역시나 많지 않았기 때문에, 생면이지만 불을 시간도 없이 몇 포크질에 바닥을 보였다.
> 항정살 라따뚜이 (29,000 원)
라따뚜이: 프랑스 요리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넣어 익힌 남부 전통 채소 가정 요리
여기는 프랑스, 이탈리아 요리 모두 파는구나,,, 항정살하면 약간 기름이 많은 부위라서 부담스러울 것 같았다는데, 고기를 먹었을 때 느끼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고 엄청 고기 자체가 부드럽다는 생각만 들었따. 채소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아서 기대한 라따뚜이는 아니었지만,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할 맛있는 음식이었다. 이 곳의 음식 평을 보면 짜다는 말이 많고 실제로 먹어봐도 어느정도 이해가는 부분이 많았으나, 이 음식은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았고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다. (취했을 수 있음)
■ 영수증 인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자뷰인가... 이번에도 와인 세병ㅋㅋㅋㅋㅋ 45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긍정적인 포인트가 있다면 이번엔 요리를 세 개 + 사이드 메뉴 하나를 시켰는데도... 비슷한 가격이 나왔으니 술 값으로는 줄었다는 얘기다^0^....헿 다른 와인전문점 방문해도 이만한 곳이 없어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곳!! 방문의지 100 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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