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가로수길 맛집] 미쉐린 인증 메밀소바 "미미면가" 솔직후기

일본 음식은 대체적으로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일본 음식 중에 면 요리는 다 별로인 것 같다. (?)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우동 <<<< 소바 <= 라멘,,, 

소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소바가 미쉘린 가이드에 4년 째 등록되어 있다고 해서 압구정역에 위치한 현대 백화점 방문하기는 길에 방문해보았다. 가게는 생각보다 진짜 작았지만,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게 사방면을 다 활용해서 자리도 생각보다 많았고, 음식도 빨리 나와서 회전률이 높았다. 

메뉴판

메뉴도 다양했고, 사이드 메뉴도 많았다. 전반적으로 거의 모든 소바가 온소바와 냉소바 둘 다 가능했지만, 아닌 소바들도 있으니 잘 보고 메뉴 선정을 해야한다. 최근에 고등어 회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그런지 고등어 온소바가 먹고 싶었고, 딱 고등어 소바가 온소바만 있는 메뉴였다. 같이 간 친구는 이미 방문해본 친구였고, 성게알 냉소바 소자를 시켰다. 소바마키도 맛있다고 했지만, 튀김이 땡겨서 사이드 메뉴는 모둠튀김을 시켰다. 

메뉴판

메뉴

고등어 온소바는 시간이 걸린다고 적혀있었고, 냉소바는 시간이 걸리는 음식은 아니었지만 음식은 같이 나왔다. 고등어 온소바에 큰 고등어가 들어가있었고, 음식을 받자마자 고등어 냄새가 강하게 났다. 고등어 비린맛도 없었고, 확실히 먹어본 소바 중에는 맛있는 편에 속했다. 

성게알 냉소바는 맛보지는 못했지만, 비주얼로 봐서는 성게알이 생각보다 적게 들어있다고 생각했다. 튀김도 진짜 맛있었다. 맛있었지만, 딱히 생각나지는 않아서 다시 가지도 않을 것 같다:-D 난 그냥 소바 안좋아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