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주역 카페] 나만 알고싶은 카페 "카페 오씨씨(OCC)"

우연히 지나가다가 외관이 너무 예뻐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만, 내부 인테리어도 잘되어있고, 거기다 음료와 케잌까지 다 맛있었던 곳입니다. 정말 정말 추천 드리고 싶은 곳 ㅠㅠㅠ

📍매장: 카페 오씨씨(OCC)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9길 10 1,2층 ✔ 감성 맛집이지만 진짜 맛집.... 분위기만 있는게 아니라 맛도 있는 레알 맛집 ㅠㅠㅠ 제발 믿어주세요... ✔ 맛있는 케잌과 음료가 다양하게 있는 곳 케잌과 음료 모두 직접 만드시는 것처럼 보였고, 특히 에이드 종류는 매일 아침 만드시는 것 같더라구요....신선해 짜릿해 ✔ 다른 거 먹으로 또 오고 싶은 곳 여긴 시그니처 메뉴라는 게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 맛있어요ㅠㅠㅠㅠㅠ 다 먹고 싶다구우

외관

낮의 외관

밤의 외관

지나가다가 무슨 숲속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의 카페가 있길래 이끌리듯 들어가 봤습니다:-) 내부를 찍지는 못했는데 계산대 옆에 케잌이 엄청 많아요.... 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같이 특이하지만 맛있을 것같아 보이는 그런 애들,,, 그래서 올 때마다 무조건 케잌은 하나 시킨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케잌을 안먹어 ㅠㅠ ㅜ 인테리어도 흔한 인테리어 같지 않았어요... 정말 하나하나 정성가득한 인테리어... 내가 집을 사서 꾸민다면 정말 이런 감성으로 꾸미고 싶다고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진짜 좋았던 건 가끔 인테리어 좋은 카페라도 화장실이 더러운 경우가 있는데 여긴 화장실까지 너무 예뻣..😭😭 테라스도 너무 예쁜데,, 모기에 뜯길 수 있으니 조심...!

적혀있는 글을 보면 매일 아침 인공첨가물 없이 직.접 만드신다고... 단맛은 꿀로 내신다고 하십니다ㅠㅠ 그러고보면 가격이 싼편인것같기도...

 

메뉴

따뜻한 허니피치 티와 차가운 레몬 히비스커스

차가운 음료같은 경우에는 동결건조된 과일이 든 얼음컵과 플라스틱에 든 음료를 함께 주시는 반면에 따뜻한 음료는 함께 담아서 주십니다. 이 플라스틱 병은 미리 사놨다가 냉장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세상 편리,,, 맛있는 거 사놨다가 먹고싶을 때 꺼내먹기 쉽다니,,, 세상 정말 좋아졌다구요,,, 저 동결건조된 과일은 음료마다 다르게 제공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섬세해 ㅠ_ㅠ,, 저 케잌은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말차 맛이 나는 거였구, 진짜 맛있었습니다 ㅠㅠㅠ아쉬운게 있다면 저기 음료들과는 궁합이 안맞았던,,, 둘이 먹으면서도 아,,, 커피마셨어야했는데,,,라묘,,, 말차가 새콤한거랑은 안어울리더라구요,, 생각쫌하고 시킬껄,,, 맛있는거+맛있는거 조합은 항상 옳지는 않다,,,

 

최근에 또 먹고싶어져서 다시 방문했는데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허니피치 티는 따뜻한 차뿐만아니라, 에이드도 있다는 말씀에,,, 이번에는 에이드를 시켜봤는데,,,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따뜻한 차는 몸살에 먹으면 다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찐한 차였다면, 에이드는 코코넛 젤리도 안에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이 있는 존맛탱 음료였습니다..!  

차가운 레몬 히비스커스와 허니 피치 에이드

케잌은 솔티드 카라멜 어쩌구 였는데,, 크림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엄청 달 것 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지만 과하게 달다던가,,, 인위적인 단맛이 강한게 아니었습니다,,, 저기서 케잌 벽돌깨기 한 번할 예정입니다... 걍 좋아 다 맛있어,,,

한적해서 더 좋았던 카페,,, 이렇게 한적한대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안올릴까도 했지만 나같은 초보 블로거가 모라고 사람들이 모이겠어,,,, ㅎ 그냥 좋은 거 공유하는 거죠.,, 제발 한 번 가보세요,,, 아 참고로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는 구조는 아니니,, 노트북을 오래할 예정인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