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비너스본사건너편 갈비살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주흥길 82 104호 📍전화번호: 010-5311-9879 ✔ 특히 주말에 예약이 필수인 곳 유명도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간판에 적힌 번호로 예약 필수 ✔ 갈비살이 맛있는 걸 알려주는 곳 육즙 가득하고 부드러운 고기 ✔ 고기 양이 적어서 생각없이 먹다보면 큰 일 나는 곳 여자 둘이서 6인분 고기 시켜버려,,, 10만원 넘게 나온 곳.... |
올 3월쯤 다녀왔던 비너스 본사 건너편 갈비살,
친구의 추천으로 갔다가 예약이 꽉 차 빈 속으로 돌아오고, 간판에 있는 번호로 예약까지 철저하게 한 후에서야 갈 수 있었던 곳이다!
연예인 단골도 많다는 소문도 있어 기대하고 갔다. 테이블이 4개 남짓의 아주 아담한 가게이고 노포 분위기의 특색이 가득했다. 근데 찾아보니 바로 옆 건물로 최근에 확장 이전을 하여 더 쾌적한 공간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예전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꽤나 있어보인다.
혹시 필요할까봐 남기는 비너스 본사 건너편 갈비살의 전화번호, 확장 이전하면서 전화번호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ㅠ
메뉴
좋았던 것은 메뉴가 굉장히 심플하다는 것이다. 친구 추천도 메뉴가 별로 없으니 다 하나씩 먹어보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마늘 갈비살과 본갈비살 하나씩 시켰다.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제공해주신다.
여기 김치가 진짜 유명하다. 근데 이 날 김치가 덜 익었다고 이모가 그랬다. 확실히 익으면 더 맛있을 것 같긴했다. 물론 맛있었다. 김치만 먹으면 약간 짜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누룽지랑 먹으면 딱일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김치는 직접 잘라서 먹는데 내가 제공된 모든 김치를 난도질하고 있으니 이모가 먹을만큼만 자르라고 그랬다. 다 먹을거였는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가 나와서 기대하며 바로 구웠다! 사진 속 앞에 아무도 없는 이유는, 진짜 없기 때문이다.... 이 날 만나는 친구가 조금 늦어 나혼자 먼저 고기를 시켜 먹고 있었다. 사실 난 고기도 혼자 구워먹는 프로 혼밥러이다... ㅎ 대체로 직접 구워먹는 모양이지만, 이모가 가끔 무심하게 와서 구워주고 간다 ㅋㅋㅋㅋㅋ
고기의 간이 딱 되어있는 것도 좋고, 연탄불향이 입혀져서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특유의 맛이 존재한다. 가끔씩 정말 생각난다. 서비스로 나오는, 두부가 가득한 된장찌개도 자체도 너무 맛있고 밥이랑 먹으니깐 더 맛있어서 여기 밥을 진짜 고봉밥으로 주기 유명한데 그 밥을 다먹게 된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고기로 배를 채울려고 했던 내 욕심아니면, 생각 보다 적은 양이다. 너무 맛있어 계속 시키다 보니, 여자 두 명이서 갈비살 + 마늘 갈비살 조합을 3번 반복해서 시켜 10만원이 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다고 많이 시키면 그럴 수도 있다. 명심하자~ 갈비살은 싼 음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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