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후라토 식당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판교아브뉴프랑 2층 220호 후라토식당 ✔ 네 맘속 규카츠 1등 맛집 먹자마자 친구랑 둘이 말잊못.... ✔ 예약이 필수인 곳 주말에 예약 안하고 갔다가 대기 11팀 기다려서 먹음... ✔ 맥주까지 시켜야하는 곳 에일 안좋아하는데 ㅠㅠㅠㅠ 도쿄 화이트 존맛탱... |
후라토 식당으로 말할 것 같으면, 요즘 인생의 노잼시기가 와버려서 현생에서 지속적으로 재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그래도 먹는 것을 좋아하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거 먹고싶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며 맛있는 거 먹는데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오게 된 곳이다. 물론 단순히 이 집을 오기 위해 판교까지 온 것은 아니고, 판교 현대백화점갔다가 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트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맛있어 보이는 게 딱히 없어서 아브뉴프랑으로 건너오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 검색을 통해 높은 평점을 가진 가게들로 물색하였고, 물망에 오른 가게 중 같이 간 분이 '이거다'라는 말과 따라 결정되었다. 입맛이 없고 먹고 싶은 것도 따로 없었기에 같이 간 분의 강한 의지에 이끌려 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칭찬해~ 👏
예약 없이 갔던 곳에서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1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1팀의 대기가 기다리고 있었고, 4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드디어 맛볼 수 있었다. 들어서니 일단 가게가 너무 좁기도 했다. 제발 예약하고 가세요ㅠㅠㅠㅠㅠ 네이버로 예약하면 가라아게도 준대요 ㅠㅠㅠㅠㅠㅠ 메뉴는 규카츠를 포함한 여러 음식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스테키 정식이 정말 고민되었지만 아무래도 제일 위에 있는 대표 메뉴를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둘 다 규카츠를 시켰다. (서로 상대방이 스테키 정식을 먹었으면 했던 건 안비밀... 둘 다... 물러서지 않는 한입충...ㅎ)
11,000원만 추가하면 규카츠를 두배크기로 즐길 수 있다!!!! 친구는 더블을, 나도 다른 날 같았으면 더블을 시켰겠지만 입맛이 없었기도 했고 이미 점심 시간이 지난터라 저녁 약속이 있던 난 무리하지 않고 일반 크기로 시켰다. 사실상 이 때까지만 해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한 입 먹자마자... 둘 다 너무 맛있어서 숙연... 게다가ㅋㅋㅋㅋㅋㅋ 내가 한창 먹고 있는 친구한테 말거니깐 씹어야하니깐 조용해달라고 손짓....ㅎ 하지만 그의 행동이 너무나도 이해가 되어서 입닥침...ㅎ 친구가 오늘 가장 잘한 일은 더블로 시킨거라는 명언을 했다.. 암튼 그정도로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ㅠ 다시 한 번 친구에게 감사의 제스처
규카츠는 기본적으로 레어로 제공되는데 화로랑 같이 나와서 본인 취향에 맞게 구워먹을 수 있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따뜻해서 그냥 레어로 먹어도 맛있지만 식은 후에는 화로에 구워먹는게 더 나으니, 레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식기전에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한다. 겉이 바삭하고 튀김가루에 간도 잘되어있어 씹자마자 잘 튀겨진 치킨스러운데 안에는 부드러운 소고기가 있어서 고급지고 맛있는 맛 ㅠㅠㅠㅠㅠ 같이 제공되는 소스도 미쳐버려... 다 맛있어....
참고로 여유가 된다면 도쿄 화이트 맥주를 시켰으면 한다 ㅠㅠㅠㅠㅠ 330미리에 15,000원으로 기억하며, 상당히 가격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먹자마자 또 숙연.... ㅠㅠㅠㅠㅠㅠㅠ 에일맥주 향 때문에 즐겨먹지 않는 편이지만 목넘김이 너무 부드럽고 향 또한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울 것 같다 ㅠㅠㅠㅠ 최근 들어서, 아니 지금 기억하는 한으로는 후라토 식당의 규카츠가 내가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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