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카페] 다시 안갈 인스타 핫플 "까치 화방" 솔직 후기

지나가다가 외관이 너무 예쁘길래 친구와 들린 카페, 찾아보니 이미 인스타에서는 핫플로 유명했던 곳. 역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인스타에서 유명한 곳은 걸러야하는...ㅎ

여기 까치화방은 찾아보면 좋은 글들이 많은데, 내 기준으로 최근 간 카페 중에 최악이라고 생각되어 경험한 것을 공유하고자 글을 적는다... 기억이 안좋다보니, 다소 편향된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크로플과 음료

핫플레이스를 주말 점심시간이 지나서 간 나의 탓일까 일단 시그니처 메뉴가 품절되어있었다. 하지만, 나의 탓을 하기엔 시그니처 음료 뿐만 아니라, 시킬려고 하는 메뉴마다 다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이미 많은 음료 메뉴들이 품절되어있는 것을 보아 처음부터 충분한 양을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는 친구가 나즈막히 있는 메뉴가 뭐냐고 혼잣말을 할 정도로 였다... 결국 품절된 음료를 다 불러주시는데 중얼중얼 옹알이 수준으로 말씀을 하셔서 알아들을 수도 없었다.

주문을 받으시는 분의 태도도 최악이었지만, 만드는 분 조차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위생관념이 있을까라는 의문의 들정도... 요즘 어떤 시대인데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음식을 만드는지..... 음료가 나왔는데 잘못된 음료가 나와서 다시 받아왔다. 결론적으로 말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듣는 능력도 부족한 것을 보여주었다. 가서 괜히 기분만 안좋아진 곳

남은 건 인스타용 사진 밖에 없는 카페

남은 것 인스타에 올리면 반응 좋을 사진 뿐이다. 맛있게 잘 찍은 것 같다. 실제로 크로플은 맛있었지만, 크로플 맛없는 곳은 본적이 없기 때문에 굳이 가지 않을 예정이다. 워낙 잘되는 곳이니 그 때 있었던 일하시는 분들도 손님을 달가워 하지 않는 눈치였고, 내가 안가도 잘 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