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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맛집

[구의역 맛집] 진짜 재즈를 즐길 수 있는 곳 "디도재즈라운지" 후기

by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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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

사람은 너무 많지만, 음식도 맛있고 진짜 재즈도 들을 수 있는 이런 곳 찾기 힘들걸~


 예약 📕

최근에 재즈를 들으며 밥을 먹을 수 있는 이색 맛집이 있다고 해서 캐치 테이블을 통해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DIdo

 

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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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catchtable.co.kr

유의사항은 잘 숙지하고 가야한다.
1. 1인 11,000 원의 공연비가 있다
2. 테이블 당 1 음식 / 개인 당 1 주류 (디저트 메뉴는 추가 주문만 가능)

디도재즈라운지 유의사항

 주문 📔

우린 잘못알고 1인 1 메뉴/ 1 음료인줄 알고 식사를 하지 않고 갔다. 나중에 집에 와서 블로그 작성하려고 보니 테이블 1 메뉴였다... 왜인지 테이블이 진짜 작더라,,, 그와중에 우린 3명이서 4개를 시켰다.

시킨 음식 부라타 샐러드, 광어/연어 세비체, 들기름 낙지젓 카펠리니, 청양오일 크림파스타이고 음료는 와인을 병으로 시켰다. 사실 재즈를 들을 생각으로 온 것이라 음식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진짜 맛있었다. 음식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맛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재즈 공연 시 실내 분위기 

조금 단점들을 나열하자면, 1) 밥을 먹기엔 너무 어둡다... 공연 시작하면 조명을 공연하는 위치를 제외하고 다 조명을 끈다.. 테이블이 2줄로 나열되어있는데, 공연하는 곳에 가까운 앞 줄이라면 모를까 뒷 줄은 메뉴판도 안보일 정도로 너무 어둡고 내가 뭐먹는지도 알기 어렵다. 다들 필요할 때는 핸드폰 플래시를 켤 정도... 사실 지금 생각하면 밥을 생각으로 가면 안되는 곳이었는데 유의사항을 잘못 이해해서 밥을 안먹고 가는 바람에 갈 예정인 사람은 먼저 메뉴를 숙지하고 뭘 먹을지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2) 테이블이 너무 붙어 있다... 거의 사람 지나갈 틈도 없을 정도로 테이블이 붙어있다... 코로나에 민감하신 분들이면 기겁할 정도로 거리두기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테이블도 좁은데 의자도 작아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람을 가득 채웠다...! 겨울인데 겉옷 둘 곳이 전혀 없다... 참고로 가방과 옷은 맡길 수 있다.

한국재즈수비대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다...! 2부로 구성되어 중간 쉬는 시간을 포함하여 거의 2시간동안 공연을 진행한다. 매번 공연하시는 분들은 다르겠지만, 한국재즈수비대가 공연을 진행했다. 연주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마다 입담도 너무 좋으셨기 때문에 시간가는 지 모르고 즐길 수 있었다. 한국재즈수비대는 작년에 직접 작사/작곡한 음반을 냈다고 깨알 홍보하셨는데, 제목이 너무 예쁘다.

우린 모두 재즈클럽에서 시작되었지

공연 영상은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어 거의 다 녹화한 것 같다. 기분이 울적해지면 다시 꺼내보게 될 것 같다.

 가격 🧾

영수증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공연 관람비가 인당 11,000 원이 식사와 별도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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