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
★★★★☆
사람은 너무 많지만, 음식도 맛있고 진짜 재즈도 들을 수 있는 이런 곳 찾기 힘들걸~
■ 예약 📕
최근에 재즈를 들으며 밥을 먹을 수 있는 이색 맛집이 있다고 해서 캐치 테이블을 통해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DIdo
유의사항은 잘 숙지하고 가야한다.
1. 1인 11,000 원의 공연비가 있다
2. 테이블 당 1 음식 / 개인 당 1 주류 (디저트 메뉴는 추가 주문만 가능)
■ 주문 📔
우린 잘못알고 1인 1 메뉴/ 1 음료인줄 알고 식사를 하지 않고 갔다. 나중에 집에 와서 블로그 작성하려고 보니 테이블 1 메뉴였다... 왜인지 테이블이 진짜 작더라,,, 그와중에 우린 3명이서 4개를 시켰다.
시킨 음식 부라타 샐러드, 광어/연어 세비체, 들기름 낙지젓 카펠리니, 청양오일 크림파스타이고 음료는 와인을 병으로 시켰다. 사실 재즈를 들을 생각으로 온 것이라 음식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진짜 맛있었다. 음식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맛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조금 단점들을 나열하자면, 1) 밥을 먹기엔 너무 어둡다... 공연 시작하면 조명을 공연하는 위치를 제외하고 다 조명을 끈다.. 테이블이 2줄로 나열되어있는데, 공연하는 곳에 가까운 앞 줄이라면 모를까 뒷 줄은 메뉴판도 안보일 정도로 너무 어둡고 내가 뭐먹는지도 알기 어렵다. 다들 필요할 때는 핸드폰 플래시를 켤 정도... 사실 지금 생각하면 밥을 생각으로 가면 안되는 곳이었는데 유의사항을 잘못 이해해서 밥을 안먹고 가는 바람에 갈 예정인 사람은 먼저 메뉴를 숙지하고 뭘 먹을지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2) 테이블이 너무 붙어 있다... 거의 사람 지나갈 틈도 없을 정도로 테이블이 붙어있다... 코로나에 민감하신 분들이면 기겁할 정도로 거리두기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테이블도 좁은데 의자도 작아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람을 가득 채웠다...! 겨울인데 겉옷 둘 곳이 전혀 없다... 참고로 가방과 옷은 맡길 수 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다...! 2부로 구성되어 중간 쉬는 시간을 포함하여 거의 2시간동안 공연을 진행한다. 매번 공연하시는 분들은 다르겠지만, 한국재즈수비대가 공연을 진행했다. 연주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마다 입담도 너무 좋으셨기 때문에 시간가는 지 모르고 즐길 수 있었다. 한국재즈수비대는 작년에 직접 작사/작곡한 음반을 냈다고 깨알 홍보하셨는데, 제목이 너무 예쁘다.
우린 모두 재즈클럽에서 시작되었지
공연 영상은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어 거의 다 녹화한 것 같다. 기분이 울적해지면 다시 꺼내보게 될 것 같다.
■ 가격 🧾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공연 관람비가 인당 11,000 원이 식사와 별도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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