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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맛집

[정자역 맛집] 역대급 점심이었던 "방이편백 육분삼십"

by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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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자역에만 오면 꼭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자에서 회사 밥으로 배채우면 억울한 느낌... 이번에 찾은 곳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더니 입맛이 싸악 돈 것 같아 보이는 팀원분'이 이틀째 편백나무찜을 피력하시길래 찾아갔다. 정자역 바로 앞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매우 높고 점심시간에도 음식이 바로 나와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앉자마자 타이머를 8분 30초 정도 맞춰주시는데, 해당 시간에 맞추서 전화로 예약하면 8분의 기다림 조차없이도 금방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된장찌개가 먼저 나오니 기다리며 미리 밥을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우리 팀같은 경우에는 오징어 무침과 새우장을 사이드 메뉴로 추가하여 밥을 먼저 맛있게 먹었다. 된장찌개에는 고기가 들어가서 너무 좋았고, 추가로 시킨 사이드 메뉴마저 알고보니 엄청난 밥도둑이었다,,, 

사이드 메뉴로 시킨 오징어 무침과 새우장

오징어 무침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고 마지막 양념까지 싹싹 긁어먹어버렸다,,, :-D 새우장은 말해서 뭐해,,, 비린맛도 없고 짜지도 않고 밥이랑 너무도 잘 어울렸다. 다음에 오면 둘 다 또 시킬 것 같다. 다이어트하시는 분까지 한 그릇 다 비울 정도의 매력적인 식사였다. 나 또한 저녁까지 평소와 달리 군것질도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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