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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맛집

[고속 터미널/서래마을 맛집]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이딸리아 (EATalglia)"

by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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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일정은 따릉이를 한시간 조지고, 고속터미널역에 위치해있는 신세계백화점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D 서울살이가 꽤나 되었음에도 안가본데 너무 많다. 백화점 자체도 주눅들기도 하고, 아직 가보지 않은 고터 신세계백화점 방문이기 때문에 구원자 친구와 같이 동행했다. 나의 따릉이&백화점 메이트이자 flex 동지랄까,,, 

이딸리아 외관

서래마을에 위치한 '이딸리아'가 언제, 무슨 연유로 저장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네이버 장소에 저장되어있길래 무튼 가보기로 했다,, 처음 간판을 보았을 때 찾지 못한 건 나뿐만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오또캐 EATalglia가 이딸리아가 되냐구욧,,,!!!

메뉴

평일 오전에는 단품가격으로 세트가 제공된다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요 :-D 우린 주말 점심으로 갔으니 그런 혜택은 PASS. 

메뉴는 에피타이저부터 피자, 파스타, 라자냐, 뇨끼, 스테이크까지 엄청나게 많았다. 에피타이저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쳐다도 보지 않았고, 피자도 엄청 맛있어 보였지만 이날은 땡기지 않아서 라자냐(19,)와 감자뇨끼(22,)를 시켰다. 리조또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원래는 운동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적당히 먹기로 했다. 하지만, 이 날 너무 추웠기 때문에 결국 따릉이는 타지 못했기에 리조또마저 시키지 못한게 너무 아까웠다,,,흑,,, 이 날 진짜 춥기는 했다.

입구에 마스크 포켓이 구비되어있다. 밥먹을 때마다 마스크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고 한 번씩 떨어트리면 너무 곤란한데 센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내부는 사람이 있어서 찍지는 못했지만, 복층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인테리어도 너무 아늑하고 아기자기한게 맘에 들었다. 추가로, 식전빵 또한 너무 맛있고 잘 구워졌다. 

라자냐와 트러플 감자뇨끼

라자냐는 그저그래서 다음에 간다면 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ㅎ 트러플 자체가 맛없기 쉽지 않은 음식이라 그런지 감자뇨끼는 맛있었고, 소스 자체가 찐해서 식전빵까지 추가해서 찍어먹었는데 그냥 존맛탱 ㅠㅠㅠㅠㅠ뇨끼도 겉바속촉으로 식감이 너무 좋았다. 막 '엄청 맛있었다!'라고 생각되거나 잊지 못하는 맛은 아니지만, 인테리어하며 분위기, 서비스가 좋았기 때문에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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