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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맛집

[정자역 맛집] 혈관 막히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루트스테이"

by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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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루트스테이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0
📍전화번호:  031-714-6643 


✔ 다 있는 곳
    피자 파스타는 기본에다가 스튜, 튀김류, 와플까지... 없는 게 없는 레스토랑

✔ 다 맛있는 곳
    보통 4개정도 시키면 제 맘에 안드는 게 하나는 있을 법한데 그냥 다 마싯....

 

 

메뉴

> 매콤한 미트 로제 스튜 & 라이스

방문하기 전에 검색하고 갔는데, 많은 후기들이 이 음식을 먹은 걸 보면, 이 집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겼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꼭 먹어야해요! 네이버 메뉴 소개에는 보스턴 식 스튜라던데,,, 메뉴판 상의 영어는 Spicy Meet Rose Stew & Rice.... Meet이요? 오타일까 아니면 고기는 없는데 한국인 속일려고 하는 건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맵지는 않았고, 스프가 진짜 부드러우면서 깔끔했습니다. 오묘한 맛이 매력있더라구요! 저 동그란 건 아란치니로 주먹밥같이 만든 후 튀긴 음식으로 이탈리아 전통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님 말고,..)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할 정도로 튀기면 모든 게 맛있어진다고 하지만, 전 아란치니는 ㅠㅠ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밥을 왜.... 그래도 이 음식은 밥을 으깨서 스튜랑 같이 먹으면 국밥 먹는 거 마냥 속이 풀렸습니다.

 

> 루꼴라 모짜렐라 토마토 피자

도우 끝에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첨부터 끝까지 맛있었던 피자입니다. 적당히 두툼한 두께에 루꼴라도 신선해서, 전 세조각을 먹었습니다...(?) 저 치즈가 들어간 뒷 부분을 다른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으니 피자를 시켜드신다면 꼭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 트러플 머쉬룸 베이컨 크림 파스타

제가 트러플이 들어간 음식을 안시킬리가 없죠ㅠㅠㅠㅠ 근데 이 크림파스타는 아는 맛... 보통 시중에서 파는 크림 소스에 트러플 넣은 맛입니다. 당연히 맛있었지만, 특별한 맛을 지닌 음식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베이컨과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 비프 치즈 칠리 감자튀김

음식 3개면 뭔가 아쉬울 것 같아서 사이드 메뉴를 보는데, 감자 튀김 정도면 딱 배부르겠다는 생각에 비프 치즈 칠리 감자튀김도 시켰습니다. 이름도 길고 장황햌ㅋㅋㅋㅋㅋㅋㅋ이름만 봐도 무슨 재료가 들어있는지 딱 알겠죠? 비프+칠리+치즈+감자튀김의 조합이 어떻게 맛없을 수가 있겠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처음에 시킬 땐 무슨 감자튀김이 12,000원이나 하지? 했는데 정말 엄청난 크기로 나옵니다... 감자는 얇게해서 바삭 튀겨져진 후 소스 듬뿍으로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소스에 절여진 건 아닌데, 먹자마자 혈관 막힐 것 같은 그냥 죄책감 느껴지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배가 부른 데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후기

전체샷

전체 샷에서 감자튀김의 크기가 느껴지시나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감자를 바가지에 가득 채워서 주시더라구요ㅎㅎㅎ 여자 셋이서 갔는데 이 정도 시키면 양이 너무 많다고 알려주셨어야하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ㅋ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걸 다 어떻게 다 먹지라는 생각으로...

 

는,,, 사실 상 거의 다 먹었습니다. 짜잔!

박살난 음식들

핑계를 대자면 메뉴들의 궁합이 너무 잘 맞아서 이거 먹다가 저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고 저거 먹다보면 이게 더 들어가고 해서 정신 없이 다 없애버렸습니다? 정말 요긴 메뉴들이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고, 맛있어서 다른 메뉴 먹으로 또 올 것 같습니다.

 

사람은 세명이지만 메뉴는 네개인,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박살내고온 "루트스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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