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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맛집

[정자역 맛집] 아담하지만 꽉찬 음식점 "그라도"

by 소소하지만유니크한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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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그라도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35 3차 푸르지오 시티


✔ 오늘 잘나가거나 재료가 새로 들어온 음식을 친절하게 추천해주는 곳
✔ 음식이 다양하고, 맛이 다 익숙한듯 새로웠으며, 시킨 모든 음식이 맛있었던 곳 
생각보다 가게가 아담하고 요리하는 곳이랑의 거리가 짧아서 여름에는 더울 수 있는 곳

정자만 오면 음식 뿌시기하는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점심에 먹으니 너무 과하게 기름진 음식은 먹기 싫고, 모처럼 외식이니 평범한 건 먹기 싫고, 갔던 곳도 가기 싫고 굉장히 picky해지는 사람 중에 한 명인데,,, 최근에 너무 맛있게 공유드립니다. 음식도 빠르게 나와서 점심시간에 잠깐 먹고와도 무리 없는 곳!!  

 

메뉴

목살 가지 샐러드 (17,000 원)

가지? 정말 가지가지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어,,,ㅎ_ㅎ... 죄송합니다...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 시켜봤습니다...!
아니 가지 맛있는지 모르는 사람 많더라구요? 가지는 중국요리 중에 지삼선도 진짜 맛있는데 거기 가지는 소스에 절여져 있는 느낌이라면, 여기 샐러드에 있는 가지는 적당히 가지튀김맛을 살리면서 신선한 느낌으로다가 ㅠㅠ 너무 맛있었습니다... 목살은 원래 맛있는데 거기다가 간을 쫌해서 그런지 더 맛있어서 허겁지겁 해치워버렸습니다. 샐러드 치고 비싼데?라고 생각했다가 헿 너무 마싯쪄,,로 끝났다는,,,,

 

레지아노 까르보나라 (17,000 원)

후추맛이 너무 좋았어요.. 전 왜이렇게 자극적인 맛을 좋아할까요... 계란 노른자 풀자마자 익으면서 굉장히 꾸덕꾸덕해집니다... 너무 좋아,,, 계란 노른자 푸는 까르보나라 사랑합니다...  여기가 자리가 많지 않다보니 수용 인원이 많지 않아서 그럴까요? 음식이 굉장히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 와중에 음식이 진짜 뜨겁게 나와서ㅋㅋㅋㅋㅋ 허겁지겁 먹다보면 입천장 까진다는,,, 전 이 친구한테 당했습니다... 

 

매콤 미트 토마토 딸리아딸레 (18,000 원)

굉장히 맛이 특이했던 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는 좋아하지 않는데, 단순히 토마토가 아니라 라구 파스타처럼 고기가 굉장히 많이 들어갔고 거기에다가 매콤함까지 더해져서 맛있었습니다! 약간 맥시칸식 맛이라고나 할까요? 타코에 들어가는 토마토+고수 느낌의 맛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딸리아딸레 면이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근데 메뉴판에는 재료에 고수가 들어있단 말이 안적혀있던데,,, 무슨 재료때문에 그런 맛이 난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맛은 굉장히 맥시칸 음식스러웠습니다. 맥시칸 음식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주문!

 

매콤 살라이 올리브 오일 파스타 (16,000 원)

얘도 먹어본 적이 없는 맛,,, 단순히 오일 파스타라기 보다는 케이퍼, 살라미랑 올리브가 간을 잡아줘서 조화가 잘 된 음식이었습니다. 매콤이라고 적혀있기도 했고 고추가 많이 보이긴 했으나, 전 매운맛은 느끼질 못했습니다... :-D... 

 

후기

어느 블로그에서 무엇을 시켜도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그랬는데 정말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킨 모든 음식이 새롭지만 너무 맛있어서 기분 좋게 음식을 먹고 왔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로 다음에 또 올게요~ 자리가 협소하니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실 분들은 전화 한 번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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